Slack과 MS의 연계, 채팅 화면에서 Office 파일 열람 가능

Slack Technologies는 4월 10일(한국시간) 기업형 협업 툴인 "Slack"과 MS가 제공하는 웹 어플리케이션 "Office365"의 연계를 발표. 이로써 Slack에서 "MS Office"파일을 열람하거나 "Outlook"에 도착한 메일을 확인하고 Outlook 달력에 등록한 일정의 알림 수신이 가능해졌다.

Slack은 개인 채팅, 그룹 채팅, 음성통화, 화상통화 등의 기능을 갖춘 채팅 툴이다.

이미 Salesforce, SAP, Gmail, Google 문서 등 다양한 타 회사 툴과 연계하고 있으나 MS만은 제외였다.

(Slack 채팅 창에서 Office 파일을 보내는 모습)

"Office" 파일 미리보기 표시

이번 연계로 인하여 Slack 채팅 창에서 Word, Excel, PowerPoint 파일을 보내면 그 내용이 미리보기로 표시된다. Office365와 같은 클라우드형 SW 이외에도 로컬 환경에 설치하여 사용하고 있는 기존 SW도 대응한다.

Slack Technologies는 이를 통해 기술자는 물론 법무, 재무, 마케팅, 영업 등에서도 사용되는 것을 노린다.

(Office 파일 미리보기 화면)

Outlook 연계

아웃룩에 도착한 메일은 자신의 Slack 계정과 Channel이라고 하는 그룹에 전송이 가능하다. 사용하는 SW 전환의 불편함이나 중요 메일을 놓치는 위험을 줄여주기 때문에 보다 효율적인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하다.

또한, 아웃룩 일정 기능과 Slack을 연계하면 사내 회의, 출장, 약속 등의 일정이 다가왔을 때 Slack 상에서 알림이 자동 전송된다. 아웃룩 일정상에서 "모임에 참석자 추가"를 한 경우 Slack상에서 해당 사용자에게도 알림이 전송된다.

알림와 초대를 받은 사용자는 메시지 아래에 표시되는 버튼으로 참가 여부를 전달한다. 모임에서 화상 통화를 사용할 때에도 동일하게 버튼을 클릭하는 것으로 참가할 수 있다.

아웃룩 예정에 맞춰 사용자의 아이콘 위에 "모임 참가중" 등의 상황이 표시되는 기능도 들어가 있어 팀 내에 어디에서 누가 무엇을 하고 있는지가 공유된다.

(아웃룩 달력에서 Slack에 알림이 도착한 모습)

OneDrive 연계도 계획 중

이 밖에도 MS 클라우드 스토리지와의 연계 강화도 계획하고 있어 OneDrive에 저정한 데이터를 Slack과 연결해 열람하고 공유할 수 있는 기능도 구현 예정. 타사 툴인 Dropbox, Box와의 연계 기능도 구현 예정되어 있어 공개할 예정이다.

Slack은 올해 1월 DAU(Daily Active User)rk 1,000만명을 돌파하여 계속 그 사용자 수가 증가하고 있는 협업 툴로 무료와 유료로 나뉘어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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